크레용 아동화 (Crayon Child Drawing)

토씨 하나 안 바뀐 'Child's drawing in crayon, football player' 한 줄이 2년 넘게 미드저니 6·드림셰이퍼 7·PromptHero 자체 라우터(Hero 1.0)를 오가며 재실행된 크레용 아동화 — 드림셰이퍼는 크레용 질감을 통째로 놓치고 매끈한 벡터로 그린다


프롬프트

Child's drawing in crayon, football player, in the style of children's artwork, fun use of color and lines --ar 1:2 --style raw --stylize 750

파라미터

생성 파라미터
파라미터
ar1:2
styleraw
stylize750

재현 절차

  1. 미드저니 6 환경에 프롬프트 원문을 그대로 입력한다: Child's drawing in crayon, football player, in the style of children's artwork, fun use of color and lines --ar 1:2 --style raw --stylize 750
  2. --ar 1:2를 맞추면 세로로 긴 비율이 재현된다 — 실제 다운로드한 이미지도 1536×3072로 1:2 비율과 정확히 일치한다
  3. --style raw는 미드저니 특유의 매끈한 하우스 스타일 보정을 줄여, 크레용 특유의 거칠고 삐뚤빼뚤한 선이 과하게 다듬어지지 않고 남게 하는 핵심 옵션이다 — 이 옵션을 빼면 스케치가 지나치게 정돈된 일러스트로 수렴할 가능성이 크다
  4. seed가 공개돼 있지 않아 구도(태양·축구공·헬멧 쓴 아이의 배치)까지 동일하게 맞출 수는 없다 — 크레용 스크리블 질감과 원색 위주 팔레트를 재현하는 정도가 현실적인 목표다
  5. 다른 모델로 옮길 때는 '크레용'이라는 매체 지시가 실제로 지켜지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 아래 변형에서 보듯 같은 문장이라도 모델에 따라 크레용 질감이 아예 사라지기도 한다

후보정

미드저니 결과물은 이미 스크리블 질감이 살아 있어 후보정 여지가 적다. 인쇄물처럼 쓰려면 도화지 질감을 얇게 겹치는 정도면 충분하다. 반대로 DreamShaper 7처럼 매끈하게 나온 변형에 크레용 느낌을 억지로 입히려면 왁스 크레용 텍스처 브러시로 윤곽선을 다시 따라 그리는 수준의 재작업이 필요하다.

PromptHero에서 원문 그대로 확인한 프롬프트는 Child's drawing in crayon, football player, in the style of children's artwork, fun use of color and lines --ar 1:2 --style raw --stylize 750이다. 결과 이미지는 노란 크레용으로 마구 문지른 태양과 파란 크레용 선으로 어지럽게 채운 하늘 아래, 빨간 헬멧을 쓴 아이가 활짝 웃으며 손을 흔들고 그 옆에 갈색 미식축구공이 떠 있는, 실제 아이가 도화지에 그린 듯한 삐뚤빼뚤한 스크리블 그림이다.

문장을 뜯어보면 Child's drawing in crayon이 매체(크레용)와 화가의 페르소나(아이)를 동시에 지정하고, football player가 소재를, in the style of children's artwork, fun use of color and lines가 그 소재를 다시 한번 “아이다운 화풍”으로 강조한다. 뒤이은 --ar 1:2 --style raw --stylize 750에서 --style raw가 특히 중요한데, 미드저니의 기본 하우스 스타일이 개입해 스케치를 과도하게 다듬는 것을 억제해 크레용 특유의 거친 선이 살아남게 해주는 옵션이다.

이 문장은 예외적으로 재현 이력이 잘 남아 있다. 2024년 4월 미드저니 6으로 처음 게시된 이 정확한 문구(플래그까지 토씨 하나 안 바뀐 채)가 한 달 뒤 DreamShaper 7으로 두 차례(시드 553946, 398176) 재실행됐고, 2026년에는 PromptHero 자체의 모델 자동 선택 기능인 “Hero 1.0”을 통해 다시 재실행됐다. Hero 1.0은 프롬프트 내용을 스스로 분석해 백엔드 모델을 고르는데, 실제 라우팅 로그에는 “This is clean, innocent content depicting a child’s artistic style drawing of a football player - hunyuan excels at stylized artwork and creative interpretations while maintaining strong content safety standards”라는 판단 근거와 함께 tencent/hunyuan-image-3를 선택했다고 기록돼 있다 — 콘텐츠 안전성과 화풍 적합성을 함께 따지는 자동 라우팅 계층이 새로 생겼다는 걸 보여주는 흥미로운 사례다. 같은 시기 Hero 1.0이 gemini-3.1-flash-image로 라우팅한 또 다른 실행도 있었지만, 이 실행은 별도의 업로드 이미지(image_input)를 함께 사용한 것으로 확인돼 순수 텍스트 재현 비교 대상에서는 제외했다.

두 변형의 결과는 극명하게 갈린다. DreamShaper 7 변형은 “crayon”이라는 지시가 무색하게 스크리블 질감이 전혀 없는, 윤곽선이 깔끔하게 딱 떨어지는 클립아트풍 일러스트로 나왔다 — 초록 유니폼에 “ATSW”와 등번호 “7”까지 반듯한 글자로 렌더링됐지만, 정작 요청한 크레용 질감과는 정반대의 결과다. 반면 Hero 1.0이 라우팅한 Hunyuan Image 3 변형은 두꺼운 크레용 선과 뭉개진 채색, 배경의 나무와 잔디까지 전형적인 아동화 질감을 잘 살렸고, 유니폼 등번호(“15”, “29”, “22”)도 크레용 선 안에서 준수하게 읽힌다 — 오히려 원조 격인 미드저니 6 버전보다 소재를 더 구체적으로(헬멧·유니폼·배경 숲까지) 그려낸 편이다.

실패는 모델별로 다르게 나타난다. DreamShaper 7은 “crayon”이라는 핵심 매체 지시를 사실상 무시하고 매끈한 벡터 일러스트로 수렴하는 것이 가장 뚜렷한 실패이며, 두 차례 실행(다른 시드) 모두 같은 방향으로 실패했다는 점에서 우연이 아니라 이 모델·해상도 조합의 일관된 경향으로 보인다. 또한 --ar 1:2는 미드저니에서만 정확히 지켜졌을 뿐(1536×3072), DreamShaper 7과 Hunyuan Image 3는 둘 다 정사각형(512×512, 1024×1024)으로 수렴해 미드저니 전용 비율 플래그가 다른 백엔드에서는 무시된다는, 이 사이트에서 반복 확인되는 패턴이 여기서도 그대로 나타난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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